장애인 치과주치의 위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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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과주치의 위한 교육 진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4.0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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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치협‧국립재활원 공동,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교육…오는 28일부터 시범사업 전국 확대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국립재활원(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은 지난 4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치과주치의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국립재활원(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은 지난 4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치과주치의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국립재활원(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은 지난 4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치과주치의 대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대면교육은 전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인건강권법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 제도의 이해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 구강 내 소견 및 치과적 중증장애의 이해 ▲장애인 치과치료 계획 수립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 및 예방 치료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복지부는 대면 교육 이외에도 의원 및 병원급 소속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https://mydoctor.kohi.or.kr)을 통해 올 2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단 방침이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www.nr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전국 확대 시행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구강건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적 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부산,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시행되고 있었으나, 오는 28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의 시범사업 결과 참여 환자의 36.8%가 우식치, 손상치, 통증 등의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석제거 이용 횟수가 시범사업 참여 전 대비 평균 1.5회 증가하는 등 치과의료접근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참여 장애인 대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지속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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