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걱정 없는 치과주치의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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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걱정 없는 치과주치의제 “도입”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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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오는 19일 국회토론회 개최… “국가의 보편적 건강보장 통해 구강건강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의동‧이금호 이하 건치)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진료비 걱정 없는 온 국민 치과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진료비 걱정 없는 온 국민 치과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진료비 걱정 없는 온 국민 치과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정의당 강은미·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회토론회는 건치 전양호 사업국장의 사회로 건치 이금호 공동대표와 강은미·신현영 국회의원의 인사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의 축사,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치 김의동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류재인 교수의 ‘온 국민 치과주치의 제도 도입’ ▲송파구치과의사회 김경일 회장의 ‘이주민의 구강건강 현황과 정책 방향’ ▲대한노년치의학회 커뮤니티케어위원회 이성근 위원장의 ‘거동불편 고령자의 구강건강 현황과 정책 방향’ 등의 발제와 함께 패널토론, 종합토의 등이 펼쳐진다.

패널토론자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오철 치무이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박정이 부회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김기태 회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이지은 과장 등이 참석한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직을 맡고 있는 류재인 교수는 “구강질환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질환임에도 소득수준과 지역에 따라 그 결과가 불평등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치과 건강보험 보장률은 약 33% 정도로 지난 2020년 기준 외래 치과진료비는 약 9조원에 달해 국가재정뿐아니라 가정경제에도 커다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결국 취약계층의 치과치료 포기로 인한 구강건강악화의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국가가 보편적 건강보장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구강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비 걱정 없는 온 국민 치과주치의’ 제도 도입을 시급히 서둘러야만 한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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