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주치의제 안착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상태바
치과주치의제 안착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9.1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영석‧신동근 의원‧건치 공동주최…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동근 의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주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앙정부의 역할』 토론회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동근 의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주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앙정부의 역할』 토론회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의 전국화를 앞두고, 그간의 사업성과를 짚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동근 의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 이하 건치)는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앙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서울시에서 시작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이 성과를 내며, 10년 간 경기‧성남‧인천‧부산‧울산‧목포 등 지자체로 확산됐으며, 전체 46개 지자체에서는 아동치과주치의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부터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와 지자체가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강보건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치과주치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참여기관 및 대상자 확대 ▲구인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계 등 개선해야 할 과제 역시 산적해 있다.

그래서 이번 토론회는 지금까지의 치과주치의 사업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확립하고 이를 정부에 요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의 제도화는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맞물려 있고, 나아가 전 국민 치과주치의제 마련의 기반이 되기 때문.

토론회는 발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류재인 교수의 ‘치과주치의제의 현황과 정부의 역할’,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선장 총무이사의 ‘치과의사가 바라본 학생 주치의사업’ 등이다.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박정이 부회장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 김용진 운영위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 관련 문의는 건치 사무국(02-588-6977)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