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협약서 파기·현 집행부 책임지고 사퇴 등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제31대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박태근 후보 캠프가 협회 정문 앞에서 ▲노조협약서 파기 ▲현 집행부 사퇴 ▲비급여진료비용 공개 협회 차원 적극 대응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박 후보 캠프 강정훈 사무장은 지난 15일 협회 정문 앞에서 지난 10일 박태근 후보에 이어 노조협약서 파기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박 후보 캠프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련 시위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태근 후보는 “이상훈 집행부가 체결한 노조협약서는 지금 우리 협회의 존폐를 결정할만한 핵폭탄이 됐다”며 “협회의 모든 일에 사무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사실이지만 협회비가 과도한 협약으로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지게 사용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현 사태를 야기한 집행부는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면서 “비급여진료비용 공개도 이제는 협회 차원에서 나서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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