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후보, 선관위에 ‘선거일정 단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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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후보, 선관위에 ‘선거일정 단축’ 제안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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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선관위원장에 “회무 동력 잃은 집행부 하루빨리 수습해야” 촉구
각 후보자들에게는 ‘공정선거 위한 클린선거 공동 선언문’ 작성·발표 제안
박태근 후보
박태근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지난 14일 협회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선거일정 단축 및 후보 간 클린선거 공동 선언’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제안문을 통해 “전임 협회장의 사퇴가 한 달을 넘어가면서 직무대행체제로 운영이 되고 있으나 중차대한 현안들이 눈앞에 쌓여가고, 회무동력을 잃은 지금의 협회 모습에 회원들의 실망도 커지고 있다”며 “사상 유례가 없는 협회장의 사퇴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31대 보궐선거는 관리 감독하는 선관위나 참여하는 후보들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태근 후보는 “회무동력을 잃은 집행부를 하루 빨리 수습해 정상화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내달 12일로 예정돼 있는 투표일은 선거관리규정 4장 제20조 ②항에 근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라는 규정에 의해, 확정이 됐지만 일정을 축소해 진행해도 규정상 문제가 없으며, 회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정상화를 원하는 회원들의 바램에 부응하기 위해 과감한 선거일정 단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선거운동기간 불법이 난무하고 서로 다투고 헐뜯고 비난하는 모습을 본다면,모든 회원들은 더 큰 시름에 빠질 것”이라며 “선관위가 중심이 돼 ‘깨끗한 선거와 공정한 선거를 위한 클린선거 공동 선언문’을 작성 발표하고 각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일체의 불법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결과에 승복하겠으며,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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