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5살 경상도 대학생이 본 ‘광주민주항쟁’ 25살 경상도 대학생이 본 ‘광주민주항쟁’ 나는 1955년 대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공중보건의 복무를 마치고 1985년부터 대구에서 치과 개업의로 살았다.1918년 생 아버지는 칠곡 북삼에서, 1919년 생 어머니는 구미 상모동에서 태어나셨다. 1917년 생 박정희 역시 구미 상모동에서 태어났고 어머니와 상모초등학교 동기생이었다. 박정희는 2년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칠곡 북삼과 구미 상모동 사이의 지도상 직선거리는 약 3km이다.아버지는 대구고보(현 경북고) 출신으로 당시 시골 지역에서는 드문 학력이었다. 박정희의 셋째형인 1 정책 | 송필경 | 2023-05-15 16:50 1975년 4월, 나의 봄 1975년 4월, 나의 봄 사람에 따라, 어항 속 물고기처럼 자신의 어항이 세계의 전부라고 느끼리라. 이념이 빙하기에 갇혀 있을 때는 얼어붙은 자유를 당연하게 받아들였으리라. 암흑기를 지나 빛을 봤을 때 암흑기의 정신이 광기와 야만이었다는 걸 깨달으리라.자연의 봄은 해마다 갖은 꽃들이 활짝 피어 화사하고 찬란하지만 역사의 봄은 차라리 허망하고 처절했던 때가 많았다. 인생의 한 시기에 누구를 또는 어떤 사건을 만난 인연이나 악연을, 시간이 지난 뒤 돌이켜 보면 그 이후 삶에 드라마처럼 큰 전환점의 계기였던 경우가 있다.1975년 그 해 봄이 그랬다. 당시 나는 정책 | 송필경 | 2023-04-26 16:51 송필경을 만나다 송필경을 만나다 오늘 시작하는 ‘전민용이 만난 사람들 시즌2’는 지금까지보다 더 깊고 넓게 인간과 인간이 모여 사는 사회에 대한 탐구를 하려고 한다. 첫 번째로 뚜렷한 자기 관점을 가지고 글쓰기를 왕성하게 하고 있는 송필경 선생을 인터뷰했다. 가을비 내리는 날 저녁 1차 베트남 음식점부터 3차 맥주집까지 네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얘기를 들었다. 인터뷰를 정리하면서 인터뷰이의 말을 최대한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한다는 원칙과 신문으로서 가독성 높은 글이어야 한다는 원칙 사이에서 갈등해야만 했다. 앞으로 송 선생과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갈 누군가에게 기초 건치 소식 | 전민용 | 2018-11-29 17:4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