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식약처 등 대관업무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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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 등 대관업무 ‘초석’ 다져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3.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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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모 회장, 신규 부임 담장자 '예방'… 한국 치과산업 발전 위한 지속적인 협조 방안 ‘논의’
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 방문 장면.
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 방문 장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를 방문, 2024년도 식약처-치산협 지원 및 협조방안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치산협의 2024년 5대 사업 중 하나인 대관업무 및 홍보를 위해 평가원과 식약처를 차례로 방문한 안제모 회장은 올해 새로 부임한 평가원 구강소화기과 정승환 과장과 역시 신규 부임한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과 만나 치과의료기기의 특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제모 회장은 “전세계 치과산업을 둘러봐도 한국의 치과인만큼 열정 있는 나라가 없고 그만큼 산업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난 1990년대 5천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생산실적액이 4조 원이 넘어가는 한국의 치과의료산업이 추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전달했다.

더 나아가 안 회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된 만큼 별도의 치과의료기기법 제정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함께 미래를 준비해나가자고 협업을 제안했다.

평가원 정승환 과장은 “최근 급성장한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인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의료기기와 치과산업을 함께 취급해왔으나 앞으로는 치과산업만을 위한 워크샵을 준비하는 등 치과산업 비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도 “치과산업이 의료산업의 한 부분임에도 IDS와 AEEDC 등 큰 규모의 세계적인 치과전시회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세계적인 치과전시회에서도 한국기업들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등 약진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다. 식약처가 한국의 치과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방문 장면.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방문 장면.

한편 치산협은 이번 평가원 및 식약처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치과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약속받은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평가원 및 식약처와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올 상반기 안으로 치과산업계를 위한 교육과 직접적으로 회원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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