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2024년 1차 학술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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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2024년 1차 학술집담회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3.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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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 주제로 안정섭·김창성 교수 '강연'… 총 211명 등록 '성황'
치주학회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치주학회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7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211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첫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안정섭 교수는 ‘투명교정치료의 기대와 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투명교정치료(CAT: Clear aligner treatment)에 대한 Work flow 과정과 ▲interproximal reduction ▲attachments ▲shape molding ▲power ridge 등의 치료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그는 투명교정장치가 기존 교정치료의 불편감을 감소시키고 기대하는 결과를 만들어주는지에 대한 임상적인 소견과 함께 특히 ▲생역학적인 한계 ▲재료의 문제 ▲Resiliency 등 투명교정장치 치료의 한계를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왼쪽부터) 안정섭·김창성 교수
(왼쪽부터) 안정섭·김창성 교수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김창성 교수는 ‘치주-교정 치료’라는 주제 아래 Fixed appliance를 이용해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할 때의 한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치주질환 환자에게 투명교정장치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특히 디지털 스캐너의 도입에 따른 치주질환자 교정치료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면서 치주질환의 정도(stage Ⅰ, Ⅱ / Ⅲ, Ⅳ)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치주학회는 앞으로도 학술집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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