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구강악안면 종양‧경부림프절 절제술 등 실습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 워크숍은 매년 구강암연구소(소장 안강민)와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이하 구외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한다. 구강악안면외과 전공 수련의뿐 아니라 강사, 전임의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실전기술을 습득하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는 1일차에는 65명이 강의를 듣고, 2일차와 3일차에는 44명이 실습을 진행했다.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구성된 20여명의 강사진의 지도하에 구강악안면 종양 절제술, 경부림프절 절제술 등 다양한 부위의 유리피판 채취 등의 실습이 이뤄졌다.
구강암연구소 안강민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구강암 및 악안면 재건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면서 “이러한 교육은 구강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외학회 이부규 회장도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보다 진보된 재건술을 실제로 경험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구강암 환자 진료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빠른 시일 내에 ‘구강암 진료 지침서’를 개정‧발간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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