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유아 대상 ‘구강건강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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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유아 대상 ‘구강건강교실’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1.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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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동안 서울시 유치원 대상 ‘진행’
치위협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장면.
치위협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장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원장 문광철 이하 보건안전진흥원)이 협력해 진행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최부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지난해 치위협과 보건안전진흥원이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동안 서울특별시 내 유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우선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활용교육매체 및 활동지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의 교육내용 표준화를 위한 전문과정을 개설, 교육이수를 통해 치과위생사를 양성한 후 해당 치과위생사가 수업참관 또는 강사로 서울특별시 내 유치원을 방문, 유아구강건강 관련 대면교육을 시행했다. 

유아 대면교육에는 총 30학급(1학급당 4~5세 유아 40명 이하)의 유아교육에 주강사 1명, 보조강사 1명 등을 배치,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했으며 유아 대면교육에 앞서 생활터 연계를 통한 유아 구강건강관리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 및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이를 통해 유아들이 기관과 가정을 통해 평생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지도연계를 위한 가정통신문 2종을 제작, 가정에 배포하기도 했다.

치위협의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실제 교육을 참관한 유치원 등 현장에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육을 참관한 교사가 응답한 유아구강건강 교육내용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목표설정의 적절 ▲교육내용의 개연성 있는 전개 ▲교육내용의 구강관리지도 적절 ▲교육시간 ▲교육방법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교육내용의 구강관리지도 적절(4.95)과 교육방법(4.95)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유아기 구강건강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치원에서 실시한 구강건강교육이 아동들에게 교육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교사의 비율이 84.2%, 교육 후 유아가 더 적극적으로 구강병 예방법을 실천할 것이라고 응답한 교사의 비율이 92.1%로 나타났다.

실제 교육에 함께한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교육이었다. 앞으로 계속해서 식후에 칫솔질 지도를 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교육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유아의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유아들의 또 다른 생활터전인 유치원에서의 칫솔질 지도와 칫솔질 실천을 위한 유치원 교사들의 인식재고가 필요하다”면서 “유아 구강건강교육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위협은 올해도 사업단을 중심으로 유아구강건강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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