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의사 채용 예산 편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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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의사 채용 예산 편성하라"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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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공대위, 오늘(20일) 성남시청 앞에서 1인 시위… 민간위탁반대 및 운영정상화 ‘촉구’
김용진 상임대표의 1인 시위 장면.
김용진 상임대표의 1인 시위 장면.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 이하 성남시민공대위)가 오늘(20일) 성남시청 정문 앞에서 “이번 정기시의회에서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 하기 위해 의사 등 의료인력 확충 예산을 편성하라”고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김용진 상임대표는 “민간위탁 논쟁으로 성남의 정치세력과 시민단체, 성남시민이 단결하지 못하고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 하기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방치한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 “회복기 예산을 편성해 성남시의료원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성남시의료원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상진 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회가 운영방식 개선 등 타당성 용역조사 보고서를 폐기하고 의사인력 확충 등 정상화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민공대위는 지난 14일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안 이행계획 및 실천방안 등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 운영을 공식화한 신상진 성남시장을 규탄하면서 성남시의회 제289회 2차 정례회가 끝나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성남시청 앞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민공대위는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저지 및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오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김병욱‧김태년‧윤영찬 국회의원 규탄 및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당론 채택을 요구하고, 오는 12월 5일 오후4시 ‘지방의료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성남시의료원 사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성남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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