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7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2023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ChatGPT와 인공지능로봇’이라는 뜨거운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총 199명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첫 연자로 나선 전북대 치주과 이재홍 교수는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연구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강연을 통해 ChatGPT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 및 prompt를 이용한 사용방법(Prompt, In-context learning, Hyper-parameter)과 함께 ‘hallucination 오류’ 등과 같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연구영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해야 할 ChatGPT version과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끝으로 ChatGPT와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언급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변수환 교수는 ‘치과 인공지능 로봇 임플란트’를 주제로 현재 의료영역에 사용하고 있는 로봇의 종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그는 Soft tissue robot(da Vinci robot)과 Hard tissue robot(MAKO robot)의 차이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치과영역에서 도입된 임플란트 식립 robot의 작동방식 (Digital planning, Dynamic guide, Robotic system)에 대해서도 언급, 참가자들의 큰 흥미를 끌었다.
치주학회 계승범 회장은 “ChatGPT와 인공지능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2차 학술집담회에 큰 관심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치주학회는 학술집담회를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관련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