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28일 틀니의 날을 맞아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치과버스 이동 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참고로 보철학회는 지난 2012년, 틀니 보험이 첫 적용된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올바른 틀니 사용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200여 명의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치과버스에서 틀니 상태 검진, 틀니 관리법을 교육 등과 더불어 치과진료도 이뤄졌다.
아울러 복지센터 회원 30여 명을 상대로 ‘100세 시대의 동반자, 틀니 잘 쓰는 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고 틀니를 건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또 별도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틀니 세정제 및 부착재를 사용한 올바른 틀니관리법 시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GSK컨슈머헬스케어가 틀니의 날을 맞아 보철학회에 기부한 틀니관리용품 5천개를 행사 참가자 및 복지센터에 전달키도 했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틀니가 노년층의 전유물이란 통념과는 달리, 비교적 젊은 사용자의 부분틀니 사용 등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틀니 사용의 불편을 줄이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틀니는 맞춤 후 일정 기간 적응이 필요한데, 초기 3개월, 6개월에 1번씩 틀니 검진을 받으면 1년 후에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철학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틀니 관리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무료 틀니 검진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까지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보철학회는 오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2023 틀니의 날 기념식을 열고 치과계 각 분야에서 봉사해 온 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