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기재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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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 기재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4.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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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모금기관으로 신규 지정… 임지준 회장,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 기대”
지난 1월 9일 치구협 초도이사회 장면.
지난 1월 9일 치구협 초도이사회 장면.

치매환자의 구강건강증진 및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교육 및 정책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치구협은 지난 2021년 4월 결성된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를 시작으로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활동을 해왔으며 향후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추진을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4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에 따라 치구협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개인 및 법인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에 대해 기부금영수증 발행 및 세금공제의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치구협은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매환자와 보호자, 조호자에 대한 구강관리교육 ▲치과의료인에 대한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환자 구강건강관련 연구 및 정책제안 ▲관련기관, 관련단체와의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요양원 입소 장기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젝트 ‘9988 슬기로운 구강생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치치301’을 통해 보호자 및 요양보호사, 일반 국민들대중에게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관리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앞으로 치구협 활동이 보다 폭넓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공익법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함은 물론 치구협의 설립 목적인 치매환자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부지런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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