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라는 분야가 잇몸 같은 연조직과 뼈 그리고 신체에서 가장 단단한 치아를 다루다 보니 당연 여러 종류의 기구나 기계가 필요한 것 같다. 그 중 치근면 활택에 사용하는 curette 등과 같은 손기구가 많이 필요한데 그 형태와 재질이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 손기구의 손잡이가 진료 중의 피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전시회 등에 가게 되면 다양한 기구들을 만져보곤 한다.
이번에는 손기구의 손잡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내 맘에 드는 기구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손잡이의 요구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미끄러짐이 적어야 한다.
2. 가벼운 재질
3. 적당한 두께
4. 청결 용이성
5. 내구성
과거에 대부분의 손기구는 금속, 그 중에서도 stainless steel 이었다. 두께와 형태의 변화를 통해 보다 편리한 기구놀림이 가능하도록 노력했으나 재질의 특성상 무거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무게를 줄이기 위해 손잡이를 원통형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요즘 개발되는 신소재만큼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아무리 stainless steel이라지만 반복적인 세척 멸균과정에서 녹이 스는 것을 피할 수도 없는 것도 한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강화플라스틱인데 처음 소개될 때는 내구성도 떨어지고 특히

대련덴탈에서 수입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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