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 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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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 저지' 총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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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지난 15일 초도이사회…내달 3일 '원로회원 초청 위로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 이하 서치)가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신임집행부 첫 이사회를 갖고 3년 회무의 힘찬 발을 내딛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최남섭 회장을 비롯한 23명의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임원 인준 및 상견례 ▲회장단 담당부서 확정 ▲치협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검토 ▲서치 집행부 수임사항 검토 ▲명예회장 추대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서치 집행부 수임사항 검토의 건 중 '서울 및 지방 치과대학 분원 개설에 관한 서치의 대책'에 대해 적극 논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또 다시 대두되고 있는 서울대 치과병원 관악분원 개설 움직임과 관련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최남섭 회장은 "서울 치대 측에 알아본 결과 현재 치과병원 분원 설립과 관련한 예산안이 만들어져 교육과학기술부에 올라간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한편, 서치의 뜻을 강력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최 회장은 "회람을 돌리지 못한 구회에는 다시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며 "담당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SEDEX 2008, 치아의 날 행사 등 서치 주요 행사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사회 직후 신임집행부와 전임집행부의 인수인계식 및 상견례가 진행돼 서치 김성옥 명예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는 각 부서별 주요 사항을 해당 신임임원에게 전달했다.

한편, 서치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 강남구 '선릉'에서 원로회원 초청 위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치 위로연은 매년 1회 개최돼 일선에서 물러나 소외감을 느끼는 회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거나 은퇴한 만 70세 이상의 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원로회원은 오는 28일까지 서치 사무국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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