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린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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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린구유
  • 송학선
  • 승인 2007.12.22 12: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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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지하도시

 

카파도키아에서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3만명이 들어가 살 수 있는 대규모

카파도키아에서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3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도시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이 지하도시는 처음 히타이트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만

본격적인 확장 건설 시기는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들어온 기독교인들이

교육기관과 교회, 와인 저장고 등을 만들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작은 마을부터 거대한 도시에 이르기까지 40여개의 지하 거주지가 발굴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가

네브쉐히르에서 29킬로 떨어진 데린구유 지하도시 입니다.

깊은 우물이란 뜻의 데린구유는 1965년에 처음 발굴되었으나

실제로 관람 할 수 있는 곳은 총 면적의 10% 정도라네요.

미로처럼 얽혀있는 통로는 무너져내린 곳도 많지만

놀랍게도 내부 환기 시설은 아직도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데린구유 지하도시는

총 깊이가 55미터에 달하는 지하 8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 2층에는 마굿간과 포도주 압착기, 긴 탁자가 놓여있는 식당, 교실 등이 있고

3, 4층에는 거주지와 교회, 병기고 터널이 있습니다.

십자가 모양의 교회 지하감옥 그리고 묘지도 지하층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멧돌 모양의 돌을 군데 군데 설치하여

통로를 쉽게 폐쇄 할 수 있도록 해논 장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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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밝 2007-12-26 15:13:02
카파도키아에서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3만명이 들어가 살 수 있는 대규모 지하 도시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2007-12-26 1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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