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김영곤 회장 '아시아 기공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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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김영곤 회장 '아시아 기공계 이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0.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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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총회서 만장일치로 초대회장 추대…향후 4년간

▲ 김영곤 회장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치과기공계를 이끌게 됐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김영곤 회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치과기공사협의회(이하 아태협) 초대회장에 선출된 것이다.

아태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겐팅하일랜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차 총회에서 김영곤 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선출했으며, 사무국을 일본에 두기로 했다.

이로써 김영곤 회장은 향후 4년간 아태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우리나라가 모든 목적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게 됐다.

치기협 곽종웅 국제이사는 "개최국이 의장국을 맡는 시스템은 한계가 있어 아태협 활성화를 위해 회장과 사무국이 있어야 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그간 우리나라가 아태협의 모든 목적사업 수행에 모범적으로 임했기 때문에 아무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전했다.

또한 곽 이사는 "김영곤 회장은 향후 4년간 아태협 활성화를 기반으로 '세계'협의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태지역 7개국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 한국에서는 김영곤 회장을 단장으로 김규현 부회장, 변태희 부회장 등 5명이 참가했으며, 2년 뒤 열리는 15차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기술 향상을 위한 양국 및 다국간 학술교류 강화 ▲미가입국가 무의촌 봉사 등 치과기공사 역할 홍보 ▲정기적 세미나 및 봉사활동 진행을 위한 팀의료체계 구축 ▲FTA에 적극 협력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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