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자 명예회원 “국악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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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자 명예회원 “국악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9.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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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악대학 전국 순회…오는 19, 20일 서울 국립국악원서 공연

16년간의 건치 생활을 접고,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으로 편입한 늦깎이 대학생 건치 조순자 명예회원이 오는 19, 20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국악연주회는 중앙대 국악대학의 전국 순회공연 차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조순자 명예회원은 자신의 전공인 해금 연주로 무대에 서게 된다.

‘국악 칸타타-나는 일어나리라’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군신화를 새롭게 해석해 종합예술로 창작한 음악극으로, 배우겸 탤런트 김성녀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도올 김용옥 교수가 극본을 써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이다.

특히, 200여 명이 만들어내는 가야금 3중주와 25현 가야금병창, 피리연주, 판소리, 타악합주와 합창의 어우러짐은 국악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유의 웅장함을 선사한다.

한창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조순자 명예회원은 “살며시 곁에 와 있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연”이라면서, “국악의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관람료는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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