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연송 이영규 신흥 회장, 1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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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연송 이영규 신흥 회장, 1주기 추모식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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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양지연수원에서 거행… 신흥연송학술재단 설립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故 연송 이영규 신흥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거행됐다.
故 연송 이영규 신흥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거행됐다.

故 연송 이영규 신흥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진들과 신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 등 조용하게 치뤄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초대 이사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故 이영규 회장은 영리를 추구하기에 앞서 치의학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먼저 생각했던 분”이라며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고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故 이영규 회장의 고뇌와 열정 덕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故 이영규 회장은 1955년 신흥치과재료상회를 설립하며 국내 치과산업에 첫 발을 들였다. 1970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엑스레이기 ‘우라니아’, 신흥 최초의 유니트체어 ‘레오 2’를 출시했으며 1979년 치과용 주사침 국내 최초 생산 등 외산이 주를 이루던 척박한 국산 제조환경을 개척해왔다.

이승종 초대 이사장의 추모사 장면.
이승종 초대 이사장의 추모사 장면.

치과의료장비를 세계 주요국가에 수출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등 치과산업의 선구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2004년 제31회 상공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977년 ‘치원상’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에 나서 2017년 국내 치과계 유일의 공익재단인 ‘신흥연송학술재단’을 설립하고 연송치의학상과 연송장학캠프, 연송장학금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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