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용태 이하 경영자회)가 지난달 27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관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전 회의록 인준 ▲의안채택 ▲2023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 및 수입·지출 결산 승인 ▲감사단 선출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연 수석감사와 조재선·배대식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치과보험의 기공원가 보장을 위한 치과기공료 인상 및 치과의사의 치과기공소 개설 근절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치과기공사의 업무영역이 여러 가지 형태로 침해당하고 있는 비상시국에 치과기공사협회와 긴밀히 공조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신임 감사로는 광주지부 김기정 대의원과 서울지부 박영미·박공곤 등 3인이 선출됐다.
지부 특별회비 납부는 한시적으로 특별한 경우에만 납부하게 해 달라는 서울지부의 상정안건, 전국단위 치과기공사 현황 파악을 연 2회 해줄 것과 치과기공소 오·폐수 관련 성공사례 정보교류 및 공개 등을 요청한 인천지부의 상정안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영자회 김용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푸른 청룡의 해를 맞이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우리 모두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으로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치과보철보험의 기공원가 보장, 치과의사 치과기공소 개설 법률 개정, 치과기공실 근절 및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침범 대처 등 산적된 당면과제들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치기협에서는 보험보철정책, 기공수가 현실화, 치과기공사 업무영역 침범 대처, 면허 미신고자 관리방안 마련, 대국민 홍보 등 변화하는 치과기공계 대응에 필요한 주요 업무들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며 “치과기공사 영역을 침범하려는 타 직역의 시도에 맞서 경영자회와 공동으로 강력한 업권수호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