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3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이번 행사 포함 올해 총 5회에 걸쳐 서울 소재 노인복지시설에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가 봉사단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교수와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검진 외에도 발치와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과 함께 구강보건교육까지 제공,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힘을 모았다. 아울러 치과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동행해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진료에는 총 45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향후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무료로 진료를 할 예정이다.
안정섭 봉사단장은 “진료실이 아닌 복지관을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의 치과진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일원이란 자부심을 갖고 활발하게 우리 이웃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행사로 올해에만 5회에 걸쳐 총 200여 명의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