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AAOT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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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AAOT 참석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1.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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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19일 일본서 개최‧학회원 20여명 참석…AAOT 차기 회장에 정진우 교수 선출
제21회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 안면통증구강내과 임원진과 학회원들이 대회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21회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 안면통증구강내과 임원진과 학회원들이 대회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 임원진 및 학회원들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일본 후쿠오카 치쿠시노시 평생학습센터(Chikushino City Lifelong Learning Center)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이하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AAOT는 1988년 한국,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해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창설됐다. 2023년 현재 AAOT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첫날 정진우 회장이 Country representative session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어규식 교수가 ‘Pain. Is it a spear or a shield?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지운 교수가 ‘Physical activity and sleep problems in craniofacial pain disorders with inflammation as the universal indicator’를 주제로 한국 연구들을 소개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옥수민 교수의 ‘Efforts to implement NASEM recommendations in South Korea’ 강연은 회원국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술 포스터 세션에서도 ▲이연희 교수(경희대) ▲김지락 교수(경북대) ▲장지희 교수(서울대) ▲장민 전임의(연세대) ▲정보영 전임의(서울대) ▲여상원 전공의(연세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정보영 전임의는 ‘The impact of headache on clinical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를 주제로 경연에 참여,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키도 했다. 

정진우 회장은 “이번 AAOT 학회에 20명 내외의 국내 학회원들이 참석해 한국의 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 분야를 아시아 회원국들에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에서 우리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좋은 연구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학술대회 전인 지난 17일 하카타시 AMU플라자 9층에서 열린 AAOT council meeting에서 정진우 회장이 AAOT 차기 회장에 선출됐으며 2024년 AAOT는 대만에서, 2025년 AAOT는 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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