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찬 원장, 발명특허대전서 ‘특허청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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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찬 원장, 발명특허대전서 ‘특허청장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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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국내외 특허 ‘획득’… 연구 위해 치과도 제주도로 ‘이전’
제주 연세수목화치과 전효찬 원장(맨 왼쪽)이 '2023년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제주 연세수목화치과 전효찬 원장(맨 왼쪽)이 '2023년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현직 치과의사가 '2023년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해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 연세수목화치과 전효찬 원장으로 ‘조립식 블록을 이용한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특허청이 주관한 특허대전에서 당당히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실내 식물이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공기정화기능이나 가습기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물을 갈아주거나 관리 등이 번거로워 많은 이들이 주저하는 것 또한 사실이며 이를 안타까워 한 전 원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매우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보다 자연친화적으로, 그리고 보다 간편하게 수경재배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전 원장은 조립식 에코블록 개념과 자동 비연속 물순환 시스템 도입 등 관련 국내 특허만 5개, 해외특허는 7개, 실용신안은 무려 9개나 가지고 있다.

‘보타닉 블록’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
‘보타닉 블록’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

‘보타닉 블록’으로 명명된 이 수경재배시스템의 효과적 개발을 위해 치과까지 제주도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진 전효찬 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거행된 시상식장에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10년을 쏟아부었다”면서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태양광 패널과의 접목 등 진행되고 있는 연구 항목들이 꽤 많이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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