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스마일 런 페스티벌 수익금 전달
상태바
치협, 스마일 런 페스티벌 수익금 전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0.1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스마일재단에 기금‧구강세정기 전달…얼굴기형 환자 치료에 도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13회 스마일런 페스티벌 대회 수익금과 5백만 원 상당의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150개를 (사)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13회 스마일런 페스티벌 대회 수익금과 5백만 원 상당의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150개를 (사)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2023 스마일 런 페스티벌’ 대회 수익금과 기념품인 파나소닉 구강세정기를 지난 15일 (사)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에 전달했다.

지난 9월 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는 3,991명이 신청, 조기 마감됐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대회 수익금으로 총 181,872,947원을 거뒀다. 스마일재단으로 전달된 이 수익금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22명의 치료에 사용된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신은섭·이민정 부회장, 조은영·김수진 이사가, 스마일재단에서는 김경선 이사장, 나성식·김우성·이수구·김건일·이정우 이사가 참석해 대회수익금 1천5백만 원과 5백만 원 상당의 대회기념품(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11) 150개를 전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구강보건 축제로 올해는 4년 만에 한강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의 매우 높은 열기로 성과 또한 좋았다”면서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 환자뿐 아니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소외계층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스마일 런과 나눔을 지속시켜가겠다”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사조차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매해 따뜻한 나눔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으로 전달되고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귀한 나눔 우리 환자들을 위해서 투명하고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치과계 대국민 참여 행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