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교수, FDI 신임 재무이사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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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교수, FDI 신임 재무이사에 당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0.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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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27일 호주 시드니서 총회 열려…박태근 협회장 등 대표단 국제적 위상 제고 노력
FDI 신임 재무이사에 당선된 박영국 교수
FDI 신임 재무이사에 당선된 박영국 교수

2023년 FDI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 2023)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허봉천 국제이사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치협은 FDI 다수 회의에 참석해 세계 치의학계 방향 및 대한민국 현황을 논의하고, ‘코리아 런치’를 개최해 각국 치과의사협회 대표단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초 올해 FDI 총회에선 FDI 차기 회장(President-elect) 및 학술위원회(Science Committee) 위원 선출 계획만 있었으나, 니콜라이 샤코프(Nikolai Sharkov) 재무이사(Treasurer)가 FDI 차기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재무이사직 선출 선거가 진행됐다.

이에 FDI 박영국 상임이사, 독일의 마이클 세레니(Michael Sereny) 박사, 세이셸의 S. M. 발라지(Balaji) 교수, 포루투갈의 파울로 멜로(Paulo Melo) 교수, 영국의 믹 암스트롱(Mick Armstrong) 박사가 후보로 출마, 각축을 벌인 결과 박 상임이사가 5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종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식 선거 유세 시간 동안 외에 치협 한진규 공보이사, FDI 이지나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FDI 정회인 세계여성치과의사회 위원, 김다솜 국제위원회 위원이 합심해 각국 대표단 및 FDI 주요 인사에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FDI  박영국 신임 재무이사는 3년간 임기를 역임한다. 박 신임 재무이사의 당선은 그간 FDI 중책을 수행하며 세계 구강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해 온 노력의 소산일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각국 치과의사협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쌓아온 치협의 외교 역량이 빛을 발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박영국 상임이사가 재무이사직에 선출되며 공석이 된 상임이사직엔 일본 히로시 오가와(Hiroshi Ogawa) 교수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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