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5일 ICD 한국회 위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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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5일 ICD 한국회 위상 알린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0.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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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ICD 국제본부 회의‧신입회원 인증식 개최…메인 스폰서에 네오바이오텍
ICD 한국회가 지난달 20일 대방역 인근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ICD 한국회가 지난달 20일 대방역 인근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회장 이재천)와 ICD 국제본부가 공동주최하는 ‘ICD 국제본부 이사회 및 신입회원 국제 합동 인증식((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and Joint Convocation)’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ICD 한국회는 지난달 20일 방배역 인근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ICD 소개 및 행사 준비상황을 전했다. 

ICD 한국회 이재천 회장은 “ICD는 1920년 설립 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치과의사 네트워크로, 각 국을 대표하는 치과의사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이라면서도 “한국에는 ICD가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쉽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입회원 인증식은 ICD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 원래 섹션별로 인증식을 하는데 코로나19로 몇 년 간 열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ICD 인증식에는 MOU를 맺은 일본과 대만 섹션이 함께 신입회원 인증식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ICD 회원 250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며, 국제본부 회의, 신입회원 인증식을 비롯해 합동 연회, 한국 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ICD를 우리 치과의사들에게 알리고, 더 많은 신입회원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참고로 ICD는 1920년 설립돼 현재 139개국 1만2천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총 15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11번째 섹션으로 발족돼 현재 17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문학 강연으로 리더의 가치를 높여주는 월례회와 5월 신입회원 인증식 및 총회, 12월에는 송년회 겸 인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다른 국가 세션 방문 등 국제교류와 각종 봉사‧기부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ICD 한국회에 따르면 ICD 가입 조건은 치과의사로서 학문적 혹은 사회적 업적과 봉사정신, 헌신한 공이 있는 자로서, 기존 회원의 추천과 이사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 메인 스폰서는 네오바이오텍이 맡는다.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은 ICD 한국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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