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Z세대 대상’ 미래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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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Z세대 대상’ 미래전략 제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7.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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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헬스사업부 글로벌 대표 방한… 향후 사업 방향성 및 한국시장 중요성 ‘설명’
한국 Z세대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클린앤컷 5000X 시리즈’ 내달 정식 출시 ‘예정’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가 오늘(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건강관리 솔루션에 기반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가 오늘(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건강관리 솔루션에 기반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이하 필립스)의 퍼스널 헬스사업부가 오늘(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 딥타 칸나(Deeptha Khanna) 글로벌 대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건강관리 솔루션에 기반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는 의료자원 부족,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등 전 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개인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음파전동칫솔을 중심으로 하는 구강헬스케어(Oral Healthcare), 육아용품(Mother&Child Care),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남성 그루밍&뷰티(Grooming&Beauty) 등 개인건강관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는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의 향후 사업 방향성과 더불어 전세계시장 속에서 필립스가 갖고 있는 한국시장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

딥타 칸나 대표는 “필립스는 지난 1976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4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인들의 건강과 웰빙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한국은 필립스 글로벌시장의 ‘핵심전략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필립스는 글로벌 핵심 혁신시장인 한국에서 새로운 혁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해오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은 필립스가 추구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는 한국시장 전략으로 ‘소비층 확대’를 내세워 미래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소비자조사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딥타 칸나 대표
딥타 칸나 대표

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Z세대는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타 칸나 대표는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의 Z세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 및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JAPAC) 퍼스널 헬스사업부 세실리아 그란디(Cecilia Grandi) 마케팅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고 개인건강관리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능숙히 활용하는 등 필립스가 이전에 발표한 예방(Preven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개인화(Personalization)라는 전략적 틀에 가장 잘 들어맞는 대상층”이라면서 “향후 필립스는 스마트한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통해 예방중심의 건강관리를 도와 이러한 한국 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딥타 칸나 대표는“필립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건강과 웰빙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는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건강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기술발전에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왼쪽부터) 세실리아 그란디 JAPAC 마케팅 총괄,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 이선영 한국 대표.
(왼쪽부터) 세실리아 그란디 JAPAC 마케팅 총괄,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 이선영 한국 대표.

한편 이날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는 한국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신제품 ‘클린앤컷 5000X 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달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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