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 치아사랑 공모전 ‘작품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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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 치아사랑 공모전 ‘작품전시회’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6.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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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초·중학생 대상 공모전 수상 작품 조선대치과병원에 ‘전시’

해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광주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 이하 광주치)가 광주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계몽에 나섰다. 

광주치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23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전시회 개막식 테이프커팅식 장면.
전시회 개막식 테이프커팅식 장면.

이번 전시회 출품 작품들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광주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 응모한 150여 작품 중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치아의 소중함을 그림과 포스터, 글짓기 등을 통해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총 43점을 선정했으며 
그 중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20여 작품을 선정해 조선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광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시하게 됐다.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8일 조선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유관단체 내빈들과 광주치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커팅식에 이어 글짓기 작품을 심사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국중기 교수와 그림 및 포스터작품 심사를 맡은 광주시립미술관 김민경 학예연구사의 심사평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중기 교수는 “글짓기를 통해 대부분 학생들이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칫솔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훌륭한 가르침에 의한 것으로 아이들의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에 힘써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경 연구사도 “작년보다 올해 그림과 포스터 작품이 내용뿐만 아니라 완성도가 놀라보게 높아져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특히 그림 대상과 금상 작품은 우주공간을 묘사한 점과 동물원의 기린을 대상으로 가져온 상상력이 돋보였으며 포스터 대상과 금상 작품은 ‘100세 시대 삶의 질을 환하게’라는 문구와 함께 행복해지는 미래세대를 그린 중등부 작품과 또래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히어로를 등장시킨 작품 등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내용을 감안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광주치 박원길 회장은 “초·중학생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구강건강에 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공모전을 통해 꾸준히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해나간다면 광주시민과 학생들의 구강보건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광주치는 올 하반기에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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