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치, 육아멘토 조선미 교수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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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치, 육아멘토 조선미 교수 초청 ‘강연’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5.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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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자녀들과의 대화법’ 주제로 총 150여 명 ‘참석’
수원치가 지난 15일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수원치가 지난 15일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이하 수원치)가 지난 15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육아전문가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치가 특별 기획한 강의로 회원뿐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공개해 선착순으로 사전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령기 자녀들과의 관계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선미 교수는 학령기 아이들의 특징을 언급하며 “만10세 이전은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배우고 하루의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며 만10세 이후는 자기주장이 강해져 부모의 지시와 감독은 논리와 합리성에 근거해야 설득력이 생긴다. 사소한 몇 가지에 대해서는 통제권을 넘겨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단 규칙을 세우고 규칙에 대한 합의를 이룬 뒤 그 규칙을 어기면 상응 하는 결과가 따름을 알려줘야 한다”면서 “소통과 공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아이 양육의 어려운 점과 고민에 대해 세심하고 유쾌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윤표 회장은 “학령기 자녀들과의 관계설정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일반시민들까지 대상을 넓혀 강의를 준비했다”며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윤포 회장(왼쪽)과 조선미 교수.
안윤포 회장(왼쪽)과 조선미 교수.

한편 조선미 교수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EBS 『60분 부모』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표 부모멘토로 활약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현실 육아 상담소』,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성장하는 십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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