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간 구강건강격차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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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간 구강건강격차 원인은?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5.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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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건강증진지원단, 오는 31일 제2차 심포지엄 개최… 구강건강격차 해소방안 ‘논의’
강원도 지역주민의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격차 현황에 대한 심포지엄이 오는 31일 개최된다.
강원도 지역주민의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격차 현황에 대한 심포지엄이 오는 31일 개최된다.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단장 김동현 이하 지원단)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남희 교수)이 ‘강원도 지역주민의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격차 현황: 머리 맞대고 들어다보기 II’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원단이 강원도 18개 시군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6-9 건강증진 Level-Up’ 사업으 일환으로 6월 구강보건의 달을 맞이해 개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제1차 심포지엄에서 ‘강원도 지역주민의 구강건강격차 현황’을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공공&민간 치과의료자원 간 협력방안으로 도출했던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의 격차 개선’을 위한 현안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원단 구강건강격차 연구팀에서 분석한 ▲‘강원도 지역 간 구강건강 격차 원인(가톨릭대학교 이화영 교수)’ ▲‘강원도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별 구강건강 서비스 이용 격차(한림대학교 정진영 교수)’ ▲‘생명표 모형을 활용한 만성질환자 치과의료비 추정(강원대학교 박희정 교수)’ 등의 결과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 문미영 본부장이 ‘강원도 18개 시군별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하면서 강원지역 전체의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 격차에 대한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정세환 교수의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의 역할과 실천’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강원도 칫솔질 실천율 격차에 대한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과제 책임자인 연세대학교 김남희 교수가 ‘강원도 지역간 구강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중재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 종합토론 시간에는 지난 4월 발족한 ‘강원도 공공-민간 구강건강협의체(대표 정세환)’ 위원들인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과 홍천군보건소 원은숙 소장, 강원도치과의사회 김성민 회장, 강원도치과위생사회 오현주 회장이 참여해 ‘강원도 지역주민 치과건강보장서비스 이용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민간 치과의료자원 간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실제적 실천 방안까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단 김동현 단장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따라 구강건강 격차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구강건강 격차가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강보건 전문가와 실무진들이 모인 이번 공동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청송관 세미나홀 129호에서 개최되며 동시간에 온라인 플랫폼 Zoom us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누구든 신청서만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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