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 구성 등 안건 논의… 염도섭 회장, “회원 위해 헌신하는 경북치 될 것”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이하 경북치)가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에 있는 경북치 회관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32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염도섭 신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의안에 대한 채택과 논의에 앞서 새롭게 구성된 제32대 집행부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전달식이 있었다. 염도섭 회장은 4명의 부회장과 12명의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안건으로는 ▲특별위원회 구성 ▲춘계학술대회 개최(오는 5월 13~14일 경주 더 케이호텔) ▲2023 구강보건의 날 사업계획 심의 ▲제10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 구성 등이 논의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진행되지 못했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참가 희망자가 경북치에 배정된 인원(12명)을 초과한 관계로 선착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3년 간 봉사활동이 중단돼 현지 진료실 및 장비 컨디션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해외봉사 경험자를 우선해 구성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해외의료봉사 중 현지 고아센터 방문 일정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후원하기 위한 의류품 수집에 회원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염도섭 회장은 “능력 좋고 성실한 임원진으로 제32대 집행부를 구성했다”며 “전임 집행부가 걸어온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언제나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발전해가는 경북치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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