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의료인 면허 취소법‧임플란트 건보 확대 등 집중 피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을 만나 주요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박태근 협회장은 최재형 의원과의 면담에서 최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된 ‘의료인 면허 취소법’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치과의사 회원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대단하다”며 “성범죄를 비롯한 6대 강력범죄를 처벌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도로교통법 등까지 처벌이 강화되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인순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 보험급여 확대, 치과주치의제도 등 제도 개선 관련한 이슈로 환담을 나눴다.
박 협회장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양당 공히 임플란트 보험 급여 확대 공약을 제안했는데, 이는 정치적 문제를 떠나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내년에는시행 될 수 있또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9명의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만나는 등 대국회 회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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