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보도자료 내고 제안…“후배 치과의사 보호 집행부로서 모범 보여달라”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최치원 후보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자 캠프에 대가성 기사를 제안한 치과전문지 A사를 징계해 줄 것을 박태근 협회장에게 제안했다.
최치원 후보는 “지난 선거기간 중 치과전문지 A사의 부적절한 ‘선거개입 제안서’로 인해 치과계는 충격에 휩싸였다”면서도 “박태근 후보는 이러한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호 1번, 3번, 4번 후보는 A사로부터 제안을 받은 바, 추후 치과계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배 치과의사를 보호하고 집행부로서 모범을 보여 달라”며 “이달 정기이사회에서 A사에 대한 출입금지 등 징계 안건을 처리해 일벌백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치원 후보는 “이 제안에 대해 긍정적이고 올바른 판단이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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