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이사 신설…특성화 정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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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 이사 신설…특성화 정책 펼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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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김민겸 해결캠프 2차 정책발표회 개최…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공약도 발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김민겸 해결캠프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역삼빌딩 13층에서 2차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김민겸 회장 후보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후보 기호 4번 김민겸 해결캠프는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역삼빌딩 13층에서 두 번째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두 차례 정책발표회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많은 정책을 개발하고 도입해 치협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이 보기에 낸 회비가 아깝지 않게 느끼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해결캠프는 『김민겸의 4대 분야 12개 과제』 중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해결 ▲청년 정책 ▲여성 정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해결’을 위해 ▲SNS 상설 신고센터 운영 ▲신고포상제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비급여 수가 공개 정책으로 인해 저수가 가격비교 사이트, 보험임플란트 수가 하락 등 악순환도 큰 문제”라며 “단기적으로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2개에서 4개 늘리는 것뿐 아니라 급여 부분에서의 저수가 문제도 건강보험 재정, 특히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제도 지속성을 위해서라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이슈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철 부회장 후보는 청년 치과의사 정책과 관련해 ▲부실 외국수련자 불인정 ▲신규 치과의사 치과의원 임상 연수 제도 ▲청년 정책이사 신설 등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주성우)의 서면 질의에 대해 “외국수련자 불인정에 대해 공감하고 2년 외국수련자에 대한 소송을 승소할 수 있도록 치협의 의견을 제출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외국수련자 인정지침도 개정해 이 문제가 확실하게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신규 치과의사 치과의원 임상 연수 제도를 신설해, 바로 개원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 치의들은 합리적인 대우를 받고, 기 개원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담당이사와 담당부서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김민겸 해결캠프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역삼빌딩 13층에서 2차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김민겸 해결캠프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역삼빌딩 13층에서 2차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정영복 부회장 후보는 ‘여성 치과의사 정책’으로 ▲양성평등위원회 권한강화 ▲치의신보 TV를 활용한 전문직 자녀교육 강좌 개설 ▲여성선호 일자리 창출 ▲여성 정책이사 신설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여성치과의사회가 존재한다는 건 치과계가 여성에게 불평등 하기 때문”이라며 “여성 정책 이사 신설 이유는 이 문제에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안을 낼 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여성 회원의 회무 참여 기회 확대와 여성 회원만을 위한 특성화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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