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젊은 치협! 미래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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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젊은 치협! 미래를 만들겠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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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긴급 기자회견 열고 결의문 발표…“불법선거‧관권선거‧표절선거‧계파선거 사라져야”
최치원 후보
최치원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최치원 TEAM 캠프가 지난 26일 오후 5시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최치원 팀 캠프는 결의문에서 “치협의 고질적 문제점을 고발하고자 한다”면서 “비급여 수가 공개 합헌은 어느 정도 예견됐으나, 김민겸 후보와 박태근‧장재완 후보 모두 위헌보다는 법무비용 2천만 원의 부정사용 문제로 다투느라 위헌판결 기회를 스스로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집행부 출신 후보들의 작태를 일일이 비판했다. 그는 “9천만 원 횡령의혹, 비급여 수가 공개에 대한 갈팡질팡한 행보, 의료인 면허 취소법에 대한 안일한 대처, 지위를 이용한 관건선거에 올인하는 후보, 2처만 원 부정사용 의혹으로 이슈를 덮으려 한 후보, 비급여 수가 공개에 전략 부재 및 성급한 판단으로 실리와 명분을 잃어버리게 한 후보, 본인 영달을 위해 이사들을 이용하는 파렴치한 후보”라며 “타 후보들을 비난만하면서 스스로를 무능치협이라 자아비판하는 후보, 무능한 집행부를 만든 장본인이자, 치협 내부 총질의 선두주자, 본인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계파주의 기득권 세력과 야합하는 후보, 3천3만 회원의 피 같은 회비를 내부 세력 다툼으로 예산과 동력을 탕진하고 있는 계파 후보 모두 집행부 임원 자격이 있는가?”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팀 캠프는 “이런 후보들에게 우리 회원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고, 이들이 당선된 후 형이라도 확정되면 치협이 얼마나 혼란에 휩싸일지는 불보듯 훤하다”라며 “선거에만 몰입해 불법선거운동, 관권선거, 표절선거, 계파선거를 당연시 여기는 단일대오 줄 세우기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팀 캠프는 “의욕과 희생을 자처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나이로, 경륜으로 매장하지 말라!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며 “의료인 면허 취소법이라는 심각한 강행 법안 앞에 직면한 지금, 우리는 엄숙한 마음으로 회원들 앞에서 계파주의, 주객전도된 회무 문화, 구태의연함 탈피, 세대교체 등 새로운 미래를 열기위한 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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