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완 클린캠프 3개 약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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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클린캠프 3개 약속 발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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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공약발표회서… 3년 무보수 상근‧협회비 10%인하‧의료인 면허 박탈법 저지 등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장재완 클린캠프는 지난 22일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 사무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장재완 클린캠프는 지난 22일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 사무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장재완 클린캠프는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캠프 사무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먼저 장재완 회장 후보는 “박태근 집행부의 2년간의 성과, 회무 운영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과 실망감을 느꼈다”면서 “클린캠프는 ‘민생치협’, ‘클린치협’, ‘혁신치협’을 모토로 20개의 세부공약을 통해 치협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3대 약속 이외에 특히 3년 무보수 상근으로 아낀 비용 5억4천만 원을 불법 네트워크‧덤핑치과 척결 예산으로 사용하겠다”며 “클린회무를 통한 협회비 10% 인하, ‘의료인 면허 박탈법’ 입법 저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민생치협’ 공약은 ▲임기 3년 협회장 무보수 상근으로 반납 급여 불법 덤핑치과 척결 특별예산으로 사용 ▲협회비 10% 인하 ▲보조인력난 해결 특별위원회 설치 ▲불법 덤핑치과 및 불법 과대광고 척결운동 전개 ▲치과 감염관리 수가, 만 50세 이상 연 2회 스케일링 급여화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연령 하향, 구강검진수가 현실화 등 급여제도 개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 잉여금 전액 환불 ▲치과 적용 기준 경비율 조정 및 세액 감면 세법 개정 ▲보건복지부 비급여 강제 공개 정책에 강력 투쟁 ▲불법 행위에 대한 치협 자율징계권 확보 추진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의료법 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안 국회 통과 ▲치과대학 정원 감축 등이다.

김용식 부회장 후보는 “1인1개소법 사수모임 전 대표로서 1인1개소법 합헌판결을 이끌고, 이상훈 집행부에서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을 통과시켰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 네트워크‧덤핑치과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면서 “치대 정원 감축 역시 지난 이상훈 집행부에서 치무이사로 역할하면서 나름의 복안을 가지고 있으며,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생애주기로 봐도 50세 이상부터 치주질환이 문제가 되는데 이는 연 1회 급여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의학적 기준에 맞춰 부담없이 연 2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린치협’ 관련 공약으로는 ▲외부 회계 감사 실시로 회계 투명성 확보, 신뢰 회복 ▲사적 골프 금지,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석, 스위트룸 사용 제한, 치협 차량 사적 사용 금지, 현금 부단 인출 후 착복 금지 등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 절감 ▲예산 집행절차 투명화 등이다.

(왼쪽부터) 김용식 부회장 후보, 김현선 부회장 후보, 정진 부회장 후보
(왼쪽부터) 김용식 부회장 후보, 김현선 부회장 후보, 정진 부회장 후보

정진 부회장 후보는 “외부 회계감사는 세무조사가 아니라 외부 전문가의 눈으로 치협 회계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고, 외부 회계감사는 매출 120억 원 유한회사는 직원 50인 이상에 해당하면 받아야 한다. 치협은 그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투명회계는 사회 변화와 요구수준에 맞춘 것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시절 외부 회계 감사 경험을 살려 순기능을 발휘하는 외부 회계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후보는 “현금 인출 대신 계좌이체를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치협’ 공약으로는 ▲주요 정책에 전 회원 투표제 실시 ▲주요 이슈에 회원 여론조사 실시 및 민주적 수렴 ▲회원 고충 수렴 위한 ‘치협신문고’ 운영 ▲청년, 여성, 노년 치과의사의 권익보호 정책 강화 ▲대의원, 지부 요청 현안에 대한 집행 결과 보고 의무화 등이다.

이에 김현선 부회장 후보는 “치협신문고는 기존의 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만든 명칭이며, 개인적 민원 보다 다양한 것을 처리할 것”이라며 “지부장과 치협 임원 사이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지부 요청에 대한 결과를 소통하고, 알리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재완 회장 후보
장재완 회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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