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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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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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2017년부터 전공의 과정 연수 진행… 현재까지 총 9명 ‘수료’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0일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0일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0일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레지던트)과정 연수생 2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인 야세르(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와 알잠자미(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연수를 받으면서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국내 의료연수는 지난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으로 시작됐으며 연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 수준향상은 물론, 한국형 보건의료인프라 구축으로 양국 간의 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연관산업 진출을 유도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선진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면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총 9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는 제6차 연수생 2명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다.

이날 연수를 수료한 야세르는 “지난 3년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연수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자 인생의 큰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선진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지도해준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도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의 대표적인 글로벌교류 프로그램이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치의학분야 국제협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들에게 전수,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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