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교육 인증 모의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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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교육 인증 모의평가 ‘실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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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 단국대 및 한양여대 현장방문평가 '완료'… 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한양여대에서의 현장방문평가 모습.
한양여대에서의 현장방문평가 모습.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부월 이하 추진위) 주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모의평가’가 3개월에 걸친 서면평가 이후 현장방문평가를 진행하면서 평가를 마무리했다. 평가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모의평가에 참여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와 한양여자대학교(이하 한양여대)를 방문, 현장 방문평가를 진행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는 모의평가를 비롯한 치위생학교육 평가 ‧인증 제도에 대해 “치위생교육을 위한 평가원 설립은 지난 2014년 공청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추진되돼 왔다”며 “그동안 기준을 만들고 1차 모의평가를 진행하면서 기초를 마련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번 두 대학의 모의평가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성과를 이뤘다. 치위생학 교육평가는 어느 때보다 치위생교육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모의평가는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제도의 시범적용을 통해 제도정비 및 실제 수행과정과 결과를 통한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과정으로 단국대와 한양여대는 평가대상 대학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학 자체 진단평가, 평가단 서면평가를 거쳐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현장방문평가가 시행됐다.

현장 방문평가는 앞서 진행된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평가단이 각 대학 자체 평가위원 및 학과 관계자들과의 면담과 시설 및 여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13일 단국대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평가에는 추진위 강부월 위원장과 평가단이 참석했으며 단국대에서는 보건과학대학 김장묵 학장과 허승욱 교무처장 등이 자리했다. 

김장묵 학장은 “기존 보건의료정보관리학평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이나 학생 수급 등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부분이 있었다”면서 “치위생학교육평가원도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추진위 강부월 위원장도 “평가‧인증 절차가 학교에 불이익을 준다기보다는 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긍정적 요소를 반영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모의평가 결과를 대학에 전달하면 학과와 함께 대학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4일 진행된 한양여대 현장 방문평가에서는 학과 담당자들과 더불어 나세리 총장이 함께해 이번 평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나세리 총장은 “보건행정과도 교육평가에서 논의된 사항을 즉각 개선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조치했었다”면서 “학과 교육개선을 위한 평가에 대해 언제나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니 거리낌없이 평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 방문평가까지 완료한 이번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모의평가는 평가단의 최종 결과보고와 인증심의 등을 거쳐 이달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추진위에서는 “대학별 모의평가에 대한 결과들을 토대로 향후 치위생학교육의 질적 수준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평가인증시스템이 치위협 차원에서 빠르게 구축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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