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DC Dubai 2023 '성료'… “역대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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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Dubai 2023 '성료'… “역대 최고 성과”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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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빈국 선정… 행사장 곳곳 '태극기' & 한국치과산업 위상 '과시'
AEEDC Dubai 2023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AEEDC Dubai 2023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세계 2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치과계 이벤트인 아랍에미리트 국제치의학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7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EEDC Dubai 2023에는 주빈국(Guest of Honour)이었던 한국의 130여 업체 포함, 전세계에서 3,600개 회사, 4,800여 브랜드가 참가했다. 매년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던 중국 기업들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약 30% 수준인 50여 회사가 참가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20년 행사 규모를 완전히 넘어선 AEEDC Dubai에는 전세계 155개 국에서 66,000명 이상이 방문, 47억 달러의 무역 상담액을 기록했다.

사전 프로그램 및 메인 컨퍼런스 포함, 5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학술대회 역시 153개의 학술강연과 17개의 워크숍, 130여 포스터, 110명의 저명 연자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AEEDC Dubai 2023에서는 주빈국으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행사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설치된 한국홍보관에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과 한국기업들의 홍보영상이 행사기간 3일 내내 연출되면서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주빈국 학술 세션에서는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의 학술강연이 펼쳐져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빈국 선정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부회장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이 전시장 곳곳을 돌며 한국기업과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행사에 방문한 셰이크 사이프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부국무총리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VIP들을 직접 만나 소개함으로써 주빈국으로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또한 개막일과 행사 둘째날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주빈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는 한편, 한국기업들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국가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막중한 역할을 다했다. 

치산협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공동관(54개 기업)과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의 대구공동관(13개 기업) 및 60개의 개별 참가기업 등 약 130여 업체가 참가한 한국기업들은 한 목소리로 주빈국 선정과 적극적인 국가 브랜딩 활동이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54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공동관 전경.
54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공동관 전경.

AEEDC Dubai 주최사인 인덱스홀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모습을 완전히 회복한 두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의 성공으로 AEEDC Dubai가 중동 및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잡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제28회 AEEDC Dubai 행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인덱스홀딩 한국지사(02-6000-4717)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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