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동계 학술집담회 ‘성료’
상태바
치위생과학회, 동계 학술집담회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10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주제 아래 3개 강연 진행
치위생과학회 동계학술 집담회가 지난 9일 개최됐다.
치위생과학회 동계학술 집담회가 지난 9일 개최됐다.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윤미숙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9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동계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집담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의 '임플란트 및 치과마취와 관련된 구강해부학' 등 3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희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외과적 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며 해부학적 실험을 통한 질 높은 자료를 이용한 강연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과위생사의 업무'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및 응대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정확한 직무 숙지가 필요하다"면서 “치과위생사는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부터 유지관리 단계까지 최신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케어하고 환자에게 스며들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현장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끝으로 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는 'JDHS 영문학술지 투고요령 및 연구윤리'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치위생과학회지(JDHS)'의 투고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JDHS는 영문학술지로 출간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기에 국제학술지로 발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더욱 활발한 학술활동 및 관심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미숙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치위생과학회의 처음 시작을 구강생물학연구회였다. 그 정통성을 잇고자 기초치위생학문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이제는 기초치의학 전공자들의 많은 배출과 활약으로 치위생학과의 기초교육적 역량이 매우 높아져 그동안의 노력으로 결실을 얻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의 치위생과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서 1년에 4호(3월, 6월, 9월, 12월)를 출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치과위생학회와 치위생과학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대한치위생학과회지(Journal of Korean Dental Hygiene Science)’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