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치과 5단체가 상호협력을 통해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와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이승종 이하 경치기),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김순례 이하 경치위), 경기도간호조무사회(회장 김부영 이하 경간무), 경기도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문세규 이하 경치산협) 등 경기도 치과 5단체가 지난 9일 코트야드메리어트수원 레이크파크볼룸에서 ‘2023년 경기도 치과계단체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 치과계 5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경치 등 치과계 5개 단체 집행부 임원 약 60여 명이 참석,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경치 최유성 회장은 이날 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특히나 온순하고 똑똑한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모든 일이 순탄하고 지혜롭게 잘 풀리길 바란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평화와 협력을 상징하는 오륜의 올림픽기처럼 경기도 치과계 5단체가 이해관계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건전한 경쟁과 협력를 통해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그런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치기 이승종 회장도 “지난 5년 동안 치과계 5단체들은 많은 내홍을 겪어왔다”면서 “앞으로는 경기도 5개 치과계 단체들이 서로 힘을 합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등 경기도 내에서 책임있는 단체로서 치과계 5단체가 아니라 치과계 하나의 단체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례 회장 대신 신년사에 나선 경치위 박지은 제1부회장은 “서로 맡고 있는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경기도 치과 5단체는 하나로 뭉쳐 소통과 화합을 해야 한다”며 “서로 손을 잡고 한 걸음을 내딛듯이 서로 만나 온기를 느끼면서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나가자”고 기원했다.
경간무 김부영 회장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 5단체가 함께 연대해 상호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들을 펼쳐나가길 소원”했으며, 경치산협 문세규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고생이 많았는데 올해는 모든 걸 극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치 이선장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식은 ▲경기도 치과계 5단체장들의 신년사 ▲신년축하 떡케익 커팅식 및 건배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