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구강건강보장 현황 살펴요!
상태바
보편적 구강건강보장 현황 살펴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1.04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치 정책연, 오는 17일부터 온·오프라인 세미나…WHO 발표 자료 중심 토론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열린 세미나 포스터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열린 세미나 포스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류재인 이하 정책연)이 2023년 첫 열린세미나를 시작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사회구강건강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2030 구강건강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하여!’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2022년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서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구강건강 현황 및 구강건강 보장에 대한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부터 3회까지는 온라인을 통해 내용을 짚어보고, 마지막 4회는 서울 용산 건치 회관에서 전체를 총괄하는 토론회로 꾸려질 예정이다.

▲1회차 세미나는 오는 17일 ‘구강건강은 공중보건의 문제’를 주제로 ▲2회차는 오는 25일 ‘구강병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주제로 ▲3회차는 오는 31일 ‘모두의 구강건강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제로 ▲4회차는 오는 2월 7일 ‘구강건강의 보편적 보장을 위한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세미나 교제는 『Global oral health status report, Towards universal health coverage for oral health by 2030,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2.』이며, 링크(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0061484)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책연 류재인 회장은 "최근 WHO는 비전염성질환으로 인한 전 세계 인구의 고통 부담에 주목하고 있고, 그 중 하나로 구강질환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WHO는 지난 2021년 제74차 세계보건총회에서 WHO가 고려해야 할 구강질환에 대한 세계적 전략 초안을 개발하고, 2023년까지 이 전략을 구강보건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전환해 정책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한편, 2030년까지 구강보건 서비스의 보편적 보장을 포함한 포괄적인 구강보건 내용이 포함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3년에는 이러한 세계적 구강보건 실행계획에 모니터링 틀과 2030년까지 달성해야할 목표가 포함돼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 구강건강 향상이 WHO의 목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류 회장은 "정책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WHO의 현 상황 진단과 구강질환 문제해결 전략을 공유해, 향후 제시될 실행계획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의 기초를 마련코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책연 열린세미나를 재개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회원이 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향후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정책연의 본분을 다할 계획"이라며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사회구강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학술적 의의를 더 높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누구에게나 열린 세미나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제시해 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세미나 신청은 건치 사무국 유선전화(02-588-6922)나 이메일(gunchi@daum.neet)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