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아랍문화 이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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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아랍문화 이해 ‘특강’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12.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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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랍 소사이어티 마영삼 사무총장,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 주제로 강연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마영삼 사무총장을 초빙해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중동지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영삼 사무총장은 주팔레스타인 초대 대표, 주이스라엘 대사, 주덴마크 대사, 초대 대한민국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 등을 역임 후 현재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마 사무총장은 아랍 문화와 이슬람 종교, 네옴시티 등 중동의 역사와 미래를 알기 쉽게 풀이하면서 병원에서 아랍 무슬림 환자를 대할 때 주의해야 점 등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영삼 사무총장은 “최근 중동 환자의 한국 내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중동 및 아랍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특강을 마련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치과의료 분야에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아랍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도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의학을 중동지역에 전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동국가들과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치의학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체계 구축 및 연관산업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6차에 걸쳐‘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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