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스마일재단에 2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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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스마일재단에 2천만 원 전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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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기금전달식…12년 간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20명 지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금전달식을 개최,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2천만 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금전달식을 개최,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2천만 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2천만 원을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에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스마일 런 페스티벌로 생긴 수익금은 현재까지 총 20명의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이번 대회는 메인후원사를 비롯한 치과계 업체 및 단체의 협찬으로 역대급 후원금을 마련해,  여느 대회보다 많은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과 웃음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기금전달식은 지난 25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치협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 이수구‧김우성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 대한 결과 보고와 평가, 차기대회 방법을 논했으며, 이후 양 단체는 오찬 모임을 갖고 스마일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FDI총회에서 스마일 그랜트 수상으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고, 이번 수상에 힘입어 내년 대회에는 치과인과 대국민이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대면 행사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유일한 행사인 만큼 치협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더 큰 행사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회까지 대회가 잘 진행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해주신 기금으로 스마일재단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치협이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 대회로 올해에는 언택트로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흘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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