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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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오픈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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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및 끌어올리기 별도 비용 없음…법정의무교육‧스탭 교육 영상 등 제공도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홍보물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홍보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www.dent-in.co.kr)’이 정식으로 오픈했다.

치협 32대 집행부 역점 사업인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은 1년 여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치과인’이란 이름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범 치과계를 상대로 공모해, 선정했다. 129명의 응모자가 ‘치과인’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치과인’은 무비용 구직사이트이면서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타 사이트와 구별돼 눈길을 끈다.

먼저 채용정보 등록 시 별도의 비용이 없고,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채용공고를 상위로 노출시키는 기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구인-구직자 간 메시지 기능을 제공해 면접 제의나 기타 문의사항을 1:1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

구직자의 경우 지도‧지역‧키워드 검색 등 다양한 조건 검색과 더불어 ‘희망지역’을 설정해 놓으면 자신에게 최적화된 채용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고비교 서비스를 통해 검색결과를 비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구인구직부터 온라인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 하에 ▲법정의무교육 ▲치과인 고유 강좌 ▲구강보건교육 등의 자료가 올라가 있으며,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치협 관계자는 “치과에서 꼭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현직‧예비 치과 종사자, 복직 예정자 등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체계적 교육이 가능하다”면서 “치과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한편, 조건에 따라 개인 및 단체 교육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필요에 따라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치과인’은 개인별 아이디 대신 병원(의원) 아이디를 발급, 일괄적으로 직원 정보를 입력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회원 가입 시 입력해야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 했으며, PC뿐 아니라 모바일에도 최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에 오픈된 ‘치과인’이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속 발전하는 ‘치과인’ 사이트가 되도록 많은 회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장이기도 한 신인철 부회장은 “구인난은 여러 직종에서 이미 국가적 문제”라며 “‘치과인’은 참여 사이트로써 치과 종사자들과 함께 보조인력 파이 자체를 키워 구인구직 인프라 개선 토대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회원들에게 “전 직원 등록과 실습치과 참여 운동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과인’은 6,630명을 대상으로 총 4,890만 원 규모의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치과인 가입만으로도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연이어 지속적으로 공지사항을 통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및 관련 학과 학생 모두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치과인’은 PC를 통해 회원가입 하거나,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 ‘치과인’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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