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DWS 2022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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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DWS 2022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10.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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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렉처·디스커션·핸즈온·라이브서저리 등 볼거리 '풍성'… 국내외에서 총 1,053명 참가
‘DWS 2022'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DWS 2022'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DWS 2022(덴티스 월드 심포지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1,0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글로벌 학술행사로 진행됐다. 첫날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임플란트 핸즈온 ‘Workshop’부터 메인 행사로 진행된 스페셜 렉처, 디스커션 세션, 라이브 서저리, 포스터 어워드, 현장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강연과 이벤트들이 참자가즐의 즐거움을 더했다. 

첫날 열린 임플란트 핸즈온 ‘Workshop’에서는 총 5인의 메인 연자가 나서 주제와 관련한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서울H치과 전인성 원장은 ‘A novel pathway to sinus cavity by crestal & lateral approach’를 주제로 전략적인 상악동 거상술 접근법 설정과 실현을, 연수서울치과 김재윤 원장은 ‘Step by step GBR Hands-on with pig jaw’을 주제로 다양한 골 손실 유형 분석과 GBR 술식을 소개했으며 연수서울치과 나기원 원장은 ‘Reliable helper, Digital Guide Surgery’을 주제로 올바른 임플란트 식립 각도와 위치 설정에 대한 노하우를 방출했다. 

또한 22세기서울치과 김세웅 원장은 'Implant prosthetic design for long-term implant success or survival rate'를 주제로 임플란트 보철에 관한 강연을, 치과마일스톤즈 장원건 원장는 'The Answer of Implant occlusion'을 주제로 임플란트 교합에 관한 노하우로 특강을 진행했다.

덴티스의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심기봉 대표.
덴티스의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심기봉 대표.

둘째날 메인 강연에서는 스페셜 렉처와 디스커션 세션, 라이브 서저리 등이 진행됐다. 스페셜 렉처에서는 메인 연자 3인이 각 하나의 주제를 20분간 소개하면서 오랜 임상을 바탕으로 축적된 핵심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Bran Simion 교수는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력 확보와 더 나은 치료결과를 위해 골 볼륨을 재건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엘에이치과 최용관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전악 임플란트 수복을, 김진 원장은 ‘Pterygoid and Zygomatic Dental Implants’의 적응증에 관한 임상케이스와 함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디스커션 세션은 각 세션별로 3명의 연자가 1팀을 이뤄 하나의 주제를 갖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 형식의 강연답게 일방적인 전달방식의 강연보다 유연하게 진행돼 자연스럽게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디스커션 세션에선 장원건 원장과 서울N치과 김도훈 원장, 보스턴완치과 박철완 원장이 연자로 나서 ‘New era of Orthodontics’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증례를 소개하며 투명교정 시스템이 다른 교정치료와 갖는 차별점을 소개하고 새롭게 출시된 투명교정장치 ‘세라핀’의 개발 목표와 컨셉 등을 소개했다.

전인성·김재윤·나기원 원장은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를 주제로 디지털이 접목된 임플란트 치료의 방향과 실제 치료에서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원광대학교 이동운 교수와 경희대학교 임현창 교수는 GBR의 기본원리를 다루고 임상사례를 공유하면서 GBR 개념에 대한 차이점과 유사점을 고찰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지막 디스커션 세션은 김세웅 원장과 창원예인치과 서상진 원장, 창원늘푸른치과 박시찬 원장이 ‘Big wave of digital implantology’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의 정확도 향상,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의 흐름과 변화, 가시화되고 있는 통합 솔루션과 자동화 부분 등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라이브서저리 장면.
라이브서저리 장면.

라이브 서져리는 전인성 원장이 나서 상악 무치악 사례를 소개하면서 상악동 거상술을 포함한 이종골 이식, 임플란트 식립 과정 등을 공개했다. 무통마취기 ‘DENOPS’를 사용해 마취를 진행한 후 ‘Save Sinus KIT’를 활용한 상악동 거상술과 송아지 뼈 유래의 이종골 이식재 ‘OVIS XENO-B’를 사용, 부족한 골 손실 부위를 처치했다. 이어 총 8개의 부위에 SQ Implant 식립에 성공했으며 그 중 일부는 UV조사기 SQUVA를 이용해 식립초기 고정과 임플란트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전 원장은 지난 2019년도 라이브 서져리 당시 집도했던 케이스를 소개하며 3년이 지난 후의 회복 과정까지 공개했다. 

이밖에도 강연장 밖에서는 임상포스터 전시와 기자재 전시,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임상포스터는 총 7개국에서 20여 케이스가 접수됐으며 메인 연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는 러시아 Dr. Khegay Igor의 임상포스터가 최종 선정돼 총 3,000달러 상당의 경품을 받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3D프린터, 구강용품 등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 임플란트 존에서는 ‘SQ임플란트’를 비롯해 좁은 골폭에도 적용 가능한 ‘I-FIX’임플란트가 전시됐으며 라이브 서져리에서 사용된 무통마취기 ‘DENOPS’와 이종골 이식재 ‘OVIS XENO-B’가 큰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 존에서는 치과 전용 3D프린터 ‘ZENITH L2’와 전용 경화기 ‘Zenith Cure Solution’을 선보였다. 루비스 존에서는 체어와 함께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루비스 C600’이 전시됐으며 오랄케어 존에서는 구강유산균 ‘락토글로우’가 전시됐다. 메인 행사 종료 후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강 크루즈 선상에서 갈라 파티가 열려 모처럼 한국을 방문한 해외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DWS 2022'에는 국내외에서 1,053명이 참석했다.
이번 'DWS 2022'에는 국내외에서 1,053명이 참석했다.

덴티스는 “이번 DWS 2022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월드 심포지엄으로 국제 치의학계의 변화 흐름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해온 R&D 기술의 노하우를 토대로 올 한 해 무수한 신제품들을 선보여온 덴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증명했다”면서 “오랜 기간 준비해온 행사를 국내외 참가자 1,053명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모든 참가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학술강연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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