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R&D 예타 기획안 공청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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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R&D 예타 기획안 공청회 성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9.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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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치의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서 열려
대한치의학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치의학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사업기획(안) 공청회’를 지난 8월 28일 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제2강연장에서 개최했다.
대한치의학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치의학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사업기획(안) 공청회’를 지난 8월 28일 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제2강연장에서 개최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이하 치의학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치의학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사업기획(안) 공청회’를 지난 8월 28일 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제2강연장에서 개최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국민 최다빈도 질병인 구강질환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100세 시대 국민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에 구강 건강의 영향이 크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 등에 따라 구강건강은 국가 차원의 중요 보건 영역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민 생애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구강질환을 극복하고, 나아가 전신 건강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미래 치의학 혁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치의학 연구개발 예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의학 연구개발 예타사업(안)은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자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타당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9일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로 치의학 분야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공청회를 마련한 것.

이번 공청회에는 치의학 관련 산·학·연·병 전문가들과 치의학 연구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이해 관계자 등이 참석 했으며, 1부에는 인사말, 환영사,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2부에는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환영사에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치의학계에도 구강건강 증진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도적 대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기술, 신소재 개발과 같은 기반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를 강화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정밀의료, 스마트 치과 의료기기 등의 융·복합적인 산업기술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R&D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봉주 교수가 ‘치의학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추진 방향 소개’에 나서 배경 및 필요성,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사업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2부 순서는 패널 토의로 총괄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종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과 학계를 대표해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김백일 교수, 경희대학교 권일근 교수,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이준 교수, 외부 전문가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승환 책임연구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허영구 부회장, 주식회사 레이 이상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100세를 위한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획안을 준비했다. 그는 “이 기획안을 통해 미래 치의학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국민들이 혜택을 조기에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기획안을 보완하고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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