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 6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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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 600명 운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9.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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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성료…‘고령사회 대비 치의학’ 대주제로 구강보건정책‧치의학 용어 등 다채로운 강연 이어져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이하 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펼쳐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약 6백여 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치의학’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정부의 구강보건 정책 ▲의료분쟁의 상황과 대응방안 ▲치과 의료영역 및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치의학용어 및 치의학학술지의 발전 방안 ▲타 단체의 보수교육 운영 현황 등의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연발표도 이뤄졌다. 발표자 22명 중 장선미(연세치대)‧권지영(경희치대병원)‧손영탁(경북치대) 선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장 밖에서는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열렸다. 후원사로 참여한 ㈜레이, ㈜메가젠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뿐만 아니라 ㈜신흥, ㈜네오바이오텍, ㈜아이오바이오 등 일반 부스 참여 업체 등 총 20개사가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최신의 치과기자재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허민석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질 않아 1년 여 간의 학술대회 준비기간 동안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어렵게 준비한 강연장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강연을 듣고 있는 장면을 현장에서 막상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치의학회의 역할 중에 각 분과학회 또는 각 대학에서 연구하고 토론하는 최신의 치의학 정보를 일반 개원의들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앞으로 치의학회에서 이런 학술대회나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나 비정기적으로 계속해서 개최하면서 ‘최신 치의학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철환 대회장도 “이번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참석인원이나 전시대회 참여 업체의 수가 많아져 과거 10주년, 15주년 학술대회와 비교해 규모가 많이 커졌다”며 “참석자들과 이야기 해보니 만족도가 높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 치의학회 제7대 집행부 모든 임원과 사무처 직원분들 바쁘신 와중에도 연자와 좌장으로 승낙한 분들과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여한 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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