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인, ‘운동회’하러 야구장으로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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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인, ‘운동회’하러 야구장으로 모이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9.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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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서 연아동문 페스티벌 개최
연아동문 24기 집행부가 지난달 31일 교대역 인근 대가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연아 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알렸다.
연아동문 24기 집행부가 지난달 31일 교대역 인근 대가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연아 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알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선용 이하 연아동문)가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22 연아동문 페스티벌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운동회(준비위원장 이정욱)’을 연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연아동문은 지난달 31일 교대역 인근 대가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용 회장을 비롯해 이정옥 준비위원장, 김상수 부회장, 허영렬 총무이사, 심동욱‧함태훈 홍보이사, 구본경 후생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선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24기 집행부 출범 2년 동안 코로나19로 역할을 제대로 못해 죄송하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동문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게, 운동회다. 초중고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로 준비해 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42명의 임원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며, 많은 동문들이 모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잘 만들 것”이라며 “3천5백여 연아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행사 우리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동문들이 탁 트인 야회, 한 공간에 모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 소속감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복고‘를 콘셉으로 홀수 기수 청팀과 짝수 기수 백팀으로 나뉘어 추억의 운동회로 ▲이어달리기 ▲박터뜨리기 등이 진행되며 동문뿐 아니라 그 자녀들, 재학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SSG 랜더스 구단의 전폭적 지원으로 ▲야구장 덕아웃 관람 ▲프로야구 선수의 야구 교실 및 사인볼 증정 ▲허석호 프로의 원포인트 골프 레슨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연아동문은 액티비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레크레이션 전문기획사와 함께 행사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김상수 부회장은 “잔디 야외구장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에어바운스, 짐볼 등 키즈존을 마련하고, 천연잔디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재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드 코로나19 시기에 대규모로 치러지는 행사인만큼, 연아동문은 방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 예상 인원은 약 5백 명이며, 연아동문은 청팀/백팀 티셔츠 제작을 이유로 동문들에게 가급적 사전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1차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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